생후 6개월부터 시작해서 3살 전까지 대부분 한 번씩 걸리게 되는 중이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저희 아기는 중이염을 거의 달고 살았는데 정말 3~4살이 되니 중이염에서 이겨내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.
중이염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?
일단 고열(38.5도 이상)은 기본이며 콧물과 기침, 가래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귀가 붓고 붉어집니다. |
귀가 아프거나 가려워합니다. |
귀 속에 이물감이 느껴집니다. 때로는 액체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. |
식욕이 감소됩니다. 잘 먹던 아이가 잘 먹으려 하지 않아요. |
잠을 못자거나 자다 깨다를 반복합니다. |
고열, 두통을 동반합니다. |
우리 아이의 경우에는 귀를 자꾸 만지거나 머리를 비벼댔고, 가장 큰 특징은 밤에 잠을 못자고 끙끙 앓고나 울고 얼굴이 부었습니다.
밤에 잠을 못자고 울면 어김없이 중이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.
처음에는 배가 고파서 우는 줄 알고 엉덩이 두드리며 다시 재우는 등 앓는 소리를 무시했는데
혹시나 싶어서 병원에 가서 중이염 진단을 받고 얼마나 자책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.
우리 아이는 유난히도 중이염을 자주 앓았는데요 지금 4살이 되어서 중이염에서 탈출했는데 12개월 된 둘째가 중이염을 앓고 있습니다. 둘 다 동일하게 밤에 잠을 못 자고 고열과 감기 증상을 보였습니다.
이제 딱 보면 중이염인지 알겠어요.
애들이 귀가 약한지 중이염이 유난히도 잘 걸리고 회복도 아주 더뎌서 정말 힘드네요~
중이염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?
아기 중이염의 증상중 아기가 울면서 귀를 만지거나 머리를 비비는 경우가 많습니다.
가벼이 여기지 마시고 무조건 병원에 내방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.
당장 병원에 갈 수 없을 경우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실 수 있게 해 주시고요
따뜻한 물수건으로 귀에 얹어서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시면 좋아요.
아기가 귀에 통증이 있지만 말도 못하고 얼마나 힘들지 안쓰럽기만 합니다.
아기 중이염은 오랜시간 눕혀놓을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. 자주자주 자세를 변경해서 쉴 수 있게 도와주세요.
중이염이 낫는다고 해도 콧물이나 가래가 남아 있으면 백퍼센트 다시 재발합니다. 콧물 관리를 잘해주셔야 해요.
이런경우가 있습니다!
어제 병원에 다녀왔는데 중이염 아니에요~ 귀는 아주 깨끗해요~
감기증상 같으니 감기약 간단히 처방해 줄게요~
그러나 그날 밤에도 어김없이 아기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괴로워합니다.
그러면 바로! 다시 병원에 가보세요!
오늘은 중이염일 경우가 많습니다. 심지어 심각한 상태를 진단받을 수 있어요!
어떻게??
저도 약국에 문의드려봤는데 그럴 수 있다고 합니다.
그래서 유별하다 할 정도로 아기는 그냥 병원에 자주 데리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.
중이염은 초기에 빠르게 대처해주셔야 해요. 아주 큰일 날 수 있습니다.
폐렴 등 심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!
엄마님들 파이팅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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